억새의 흐느낌---화왕산 억새산행(2)

용선대를 지나 관룡산에 오른 후 옥천삼거리에서 능선길로 접어드니 허준세트장 윗쪽의 능선이 나오고

드디어 화왕산성으로 들어선다...

 

화왕산성 동문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억새너머로 동문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보인다.

 

오름길에서 본 동문 방면...산상음악회가 진행중인데 지금 강산에가 노래 부르고 있다.

 

정상오름길에서 허준세트장을 바라보며...옥천삼거리에서  능선길을 타는 바람에 허준세트장을 지나쳤다.

근데 좌측하단의 그림자는?

  

배바위 방향...배바위에는 몇몇 산객이 올라있고 언덕사면은 억새가 은빛으로 빛나고 있다.

 

산상음악회 세트장(동문방향)... 2008 람사르 총회 성공을 기원하며 지금 "제37회 화왕산 갈대제 및 산상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동문주위의 성벽...최근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

 

정상오름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맥주에 취하고...

 

만발한 억새에 취하고...

 

 저멀리 관룡산을 바라보며...산릉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파란하늘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화왕산의 억새...바람이 불지 않아 꼿꼿하다.

 

서문너머 배바위 방향...역광으로 어둡다.

 

억새밭을 지나...

 

사람키 보다 훨씬 큰 억새길을 따라...

 

아! 오늘 억새에 취하고~~~파란 하늘에 눈이 시리고~~~ 

 

 은빛의 억새숲을 향해...

 

전진 또 전진...

 

화왕산성의 사면이 온통 은빛으로 빛난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억새...지금이 절정이다.

 

다음장(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