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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섬 그리고 바다 '가고파 국화축제'

바람소리7 2008. 10. 31. 09:46

꽃과 섬 그리고 바다 '가고파 국화축제'


 

지금 마산 돝섬에서는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마산시가 'Colorful 마산 Beautiful 마산'이란 슬로건을 걸고 꽃과 섬 그리고 바다란 주제로 개최한 국화 축제. 마산시 축제위원회가 주관하여 마산 항구 앞에 이번 새로 건설한 창원대교가 바로 앞으로 보이는 작은 섬 ,돝섬에서 화려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축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이며, 다시 연장하여 11월 3일부터 11월12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섬 전체를 하나의 국화 전시장으로 만들어 놓아, 어딜 가나 국화 향기가 구경 군들의 코와 눈을 참으로 즐겁게 해 준다. 섬 여러 곳을 마치 테마파크처럼 국화로 장식한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만들어 함께 나온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이채롭고 촬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장소와 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두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들과 체험행사 먹을거리 시음(試飮) 행사등 한번 가 봄직한 곳이다.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룬 것처럼 사람이 많고 주중에도 조금 늦게 도착하면 운항하는 여객선 승선을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입장요금은 일반 6000원, 경로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예매를 하거나 단체 입장(20인 이상) 시 할인된다. 예매는 (주)가고파랜드(055-223-9561) 또는 티켓링크 홈페이지 등에서 하면 된다. 선착장 및 선박운행시간은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첫배(들어가는 배)는 오전 9시, 마지막배는 오후 8시30분이다.

찾아가는 길은 마산 연안여객선 터미널(돝섬 터미날)에 가면 돝섬으로 운행하는 멋진 크루저여객선이 섬까지 왕복운행해 주고있다. 운행시간은 10분 남짓하여 금세 도착하고 섬에서 나올 때도 항시운행하는 아무 여객선이나 승선하면 된다. 시내를 운행하는 셔틀 버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