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1. 9. 18(일) 09:40~14:30
- 산행코스 : 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지재미골~문바위
추석연휴로 찌뿌둥한 몸도풀겸
이번산행은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향합니다.
거창 현성산은 금원산 주위에 있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얼마전 KBS 영상앨범 "산" 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요즘은 산님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암릉과 소나무가 멋지게 어우러진 거창 현성산!
오늘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 산행개념도
▼ 초장부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오늘은 구름이 많아 조망은 별로입니다.
▼ 날씨가 선선할줄 알았는데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 모두들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며 한발한발 오름니다.
▼ 금원산은 어디에?
▼ 추석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찌든 몸에서는 노폐물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 현성산은 어디에?
▼ 산행시작 30분도 되지 않았지만 어느 무덤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암릉이 시작되나 봅니다.
▼ 저멀리 현성산이 보입니다.
▼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산행이 한결 수월합니다.
▼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현성산이 바로 저기에
▼ 소나무 사이로 현성산 정상이...
▼ 누군가 벌써 정상에 올랐나 봅니다.
▼ 하늘로 오르는 나무계단
▼ 뒤돌아본 풍경
▼ 정상을 향하여
▼ 현성산 정상에서 인증샷
▼ 현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문가바위
▼ 현성산 정상 풍경
▼ 서문가바위로 향합니다.
▼ 당겨본 서문가바위
서문가바위에는 아래와같은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옛날 서씨 남자와 문씨 남자 두 사람이 한 여인을 데리고 현성산에 올라 난리를 피해 숨어 살았다.
여자는 두 남자와 살면서 아이를 얻었으나 두 남자 가운데 누구의 아이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의논 끝에 두 남자의 성을 합친 서문씨(西門氏)로 부르기로 했다.
훗날 사람들은 이곳을 서문씨가 태어난 곳이라 하여 서문가바위라 불렀다.'
▼ 서문가바위
▼ 뒤돌아본 서문가바위
▼ 구절초...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 저멀리 지나온 현성산이 보입니다.
▼ 암릉지대를 넘고넘어
▼ 11시 50분경 이곳에서 점심상을 펼침니다...산정에서 맛본 홍어회! 맛이 참 좋습니다~
커다란 양푼이에 밥을 넣고 채소와 고추장을 쓱쓱 버무리니 맛이 꿀맛입니다!!!
▼ 점심을 먹고나서 하산합니다.
▼ 참취
▼ 자주꿩의다리
▼ 구절초
▼ 쑥부쟁이
▼ 아직 2시도 되지 않았는데...오늘은 하산이 너무 빠른것 같습니다.
▼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도 반겨주고...
▼ 오늘은 가진게 시간뿐이라 잠시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탐방에 나섭니다.
▼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 저기 문바위가 보입니다.
▼ 문바위
9월에 떠난 현성산 산행!
높은 습도로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추석연휴로 찌든 몸을 씻어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암릉과 어우러진 소나무
곳곳에 널려있는 커다란 바위로
기를 듬뿍 받아
이번한주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현성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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