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자연에서 얻어진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이들이 탐하고 지니고 싶어하는
부의 상징 광석들도 자연에서 잉태된 것이다.
거친 흙에서 부터 빚어진 결이곱고 매끈한 청자.. 백자 .. 막사발까지도..
어느 누구도 거스리지 못하는 자연의 힘 그것만이 참된 진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날이었다.
낯모를 사람들과 마음을 열 수 있는 자리도..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찻자리에서도..
다식 & 다과 , 다화까지 소담스럽게 담아 낼수 있는 소박한 다기들과 고가의 다기들까지...
내가 사랑하는 각양 각색의 다기들을 만나 볼 수 있었기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마냥 행복에 젖어 보았던 하루였다.
흙을 사랑하는 이들의 혼이 담겨져 다시 태어난 것이기에 더 소중함을 느끼며
가지고 싶은 것들 다 갖고 살 수는 없어도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행사를 즐길 수 있음도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1번으로 와 닿은 이 연화다기 셋트 때문에
마음에 가을바람이 한참 동안 세차게 불어 댈것 같습니다.
.. 맑은하늘 ..
** BGM : The Day - 정동하 (부활보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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