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토요일 아침

바람소리7 2008. 7. 19. 09:13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꽤 좋다.

새벽부터 비가와서 태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보다 했는데...

오히려 날씨가 괜다.

 

아파트 창너머로 보이는 진해 덕주봉 방향의 산마루에는

하얀 구름이 걸쳐있어 보기 좋다.

내가 좋아하는 바로 그런 풍경이다.

 

출근길에 보니 불모산은 구름에 묻혀 보이지 않고...

무학산도 구름에 묻혔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회사에 도착하고 보니 햇볕이 난다.

오늘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산행 준비도 안했는데...

 

아무튼 장마에 태풍이 겹쳐도 하늘에서는 좀처럼 비를 많이 내려 주지 않아

밭작물도 가뭄으로 피해가 걱정되고...

부모님 산소의 잔듸가 목말라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한가한 토요일 아침 커피를 마시며...

 

베란다에 빽빽히 놓여있는 화초들...국기게양 할때면 발디딜 틈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파트 창문너머로 보니 진해 장복산 방향의 산마루에 구름이 걸쳐 있어 보기 좋다.

앞의 건물은 창원 웅남초등학교...딸 아이들이 다닌 학교다.

 

출근하기위해 아파트를 나선다...아파트의 메카세콰이어 나무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이 솟아 있고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출근길 차안에서 덕주봉 방향으로 한컷...산마루에 하얀 구름이 걸쳐있어 보기 좋다~~내가 좋아하는 풍경중의 하나!

 

대암산도 구름에 묻혔다.

 

 상남동 넘어 정병산도 구름에...

 

 마산의 무학산은 구름에 가려져 있다가 살짝 모습을 보이고,,,

 

200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