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석산의 봄
- 산행일자 : 2009. 4. 19(일)
- 산행코스 : 일암저수지~정상~구름다리~통천문~일암저수지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 대충 챙기고 적석산으로 출발한다.
마산해안도로를 지나 밤밭고개를 지나니 마창대교를 지난 차량들과 병목현상으로
차가 조금 밀리기 시작한다.
진동을 지날때쯤 미더덕 축제행사를 알리는 플랭카드도 보이고...
임곡삼거리에서 양촌마을로 접어드니 차량이 한산하다.
일암마을 저수지에 도착하여 빈터에 주차하고 정상으로 바로 직진한다.
일암저수지에 도착하여 적석산 구름다리를 올려다 보며
무슨꽃일까? 이팝나무? 쌀밥나무?
오름길 중간지점에서 내려다본 일암마을
급경사를 치고 올라와 우회전하여 계단으로 오른다.
마치 돌을 쌓아 놓은것 같은 적석산
꼭 흰쌀밥 같다~~~
대정마을의 논과 저멀리 함안 여항산과 서북산이 보이고
적석산 정상의 산객들
고성군 옥수 휴게소옆 삼덕저수지도 보이고
적석산 정상(497m)
적석산 구름다리도 보이고
마치 흰쌀밥 같은 나무
줌을 당겨보니 하얀꽃에 까만 점들이 많이 보인다.
적석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마시고 일어서며...
대기가 맑지 못해 조망이 별로다.
적석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에서는 저마다 단체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멋지게 폼잡고 계신 단체산행객들을 위해 사진 한장 찍어 드리고...
혹시나 해서 한장더 찍어드리니 엄청 고맙다고 난리다~~~
같이 산행하신 김사장님도 한컷해 드리고...
저아래 출발지점인 일암저수지가 보이고
일암마을의 논에는 마늘, 양파, 보리가 파랗게 자라고 있고, 이제 녹색이 완연하다.
올망졸망한 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보니 구름다리를 산님들이 줄지어 걷고 있다.
저기 저 산너머에는?
드디어 통천문이 나오고
사람하나 빠져나갈수 있는 구멍을 겨우 통과한다.
통천문을 빠져나와
뒤돌아본 통천문
뒤돌아본 적석산
통천문과 계단이 보이고...
진달래가 지고나서 핀 연달래
진달래보다 색이 연하다.
이제 연달래도 지기 시작한다.
적석산은 이제 녹색이 완연하고...
적석산 미나리
어느 농원의 빨깐 꽃밭에서
자세히 봐도 무슨꽃인지 알수가 없다~~~
저푸른 초원위의 그림같은 농원
농원을 나서며...
일암저수지의 봄 풍경
일암저수지
일암저수지에 바라본 적석산 구름다리
다리위로 많은 산객들이 건너고 있다.
지나온 적석산 능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진동 미더덕 축제장에 들러
점심으로 미더덕 회덮밥을 먹고...
광암해수욕장
진동 미더덕 축제장
아파트의 메타쉐카이어 나무에도 연한 잎들이 돋아났다.
적석산 산행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