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산 산책
오랫만에 정병산 산행에 나섭니다.
올봄 5월 아카시아 산행이후 아마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안내산악회 따라 먼곳을 다녀오느라 정작 가까운 곳은
놓쳤나 봅니다.
점심먹고 시내버스를 타고 사격장 입구에서 내립니다.
주택가 빈터 부지에 정성껏 가꾼 가을배추입니다.
사격장 입구의 쭉쭉뻗은 메타쉐카이어 나무를 지납니다.
사격장에서 바라본 정병산
등로의 야생화도 당겨보고
억새가 오후의 햇살에 은빛으로 빛납니다.
소목고개
시티세븐
창원사격장
들국화 오형제입니다.
용담
사격장 코스는 항상 힘이듭니다.
저만치 전망대가 보입니다.
정병산 정상입니다.
주남저수지 방면
자여마을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정병산 정상
창원시가지
덕산방면
S라인의 남해고속도로가 마산방향으로 달려갑니다.
정상아래쪽으로 울긋불긋 가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창원시가지 너머 우측으로 무학산이 보입니다.
들판은 황금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요렇게 생긴 바위도 처음봅니다.
조기 보이는 봉우리까지 가볼까 합니다.
산부추
처음 와보는 코스라 가슴이 설레입니다.
북쪽사면은 벌써 단풍이 들었습니다.
주남저수지 방면의 황금들녁입니다.
남해고속도로 너머로 천주산이 보입니다.
정병산 산불감시초소 방면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정병산 정상 방면입니다.
다시 돌아온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불모산 방면입니다.
이제 가을이 완연해 보입니다.
저멀리 불모산~시루봉~천자봉 능선도 보이고
대암산~신정봉~용지봉 능선도 보입니다.
등로에는 쑥부쟁이가 많이 보입니다.
빨갛게 익은 망개입니다.
쑥부쟁이
용담
수리봉 암벽이 보입니다.
빨간열매가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리봉의 소나무는 오늘도 꿋꿋합니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철계단입니다.
장쾌하게 뻗어가는 낙낙정맥입니다.
내정병봉이 보입니다.
내정병봉
용추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정병산은 자주 갔었지만 산불감시초소 너머로는 오늘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생전 처음 가보는 코스라 얼마나 가슴이 설레이던지...
코스도 아름답고 그곳에서 보는 조망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마을아래까지 내려가 소목고개로 돌아올까 합니다.
정병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