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창원근교 산책 --- 비음산~정병산(2)

바람소리7 2009. 10. 27. 13:13

☞ 1편에서 이어집니다.

 

 

 정병산 정상입니다.

 

 전단쉼터와 비음산 방면

 

 뒤돌아본 정병산 정상입니다.

 

 시티세븐 건물이 오후 햇살에 희미합니다.

 

 용정사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국도25호선과 남해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좌측으로 천주산 방면입니다.

 

 용담

 

 좌측아래는 동읍, 우측아래는 자여마을 입니다.

 

 오랫만에 산에서 보는 커플입니다.

 

 정병산 북쪽사면은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입니다.

 

 주남저수지 방면

 

 앞쪽은 동판저수지이고 뒷쪽이 주남저수지입니다.

 저멀리 주남저수지의 탐조대도 보입니다.

 

 창원의 황금들녁입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논도 많이 보입니다.

 

 음...무슨 열매일까요?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용정사 방면으로 향하다가 좌회전하여 덕산마을 쪽 급경사 구간으로 하산합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온 적이 없는 길입니다.

 

 갑자기 과수원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단감의 주산지답게 알이 엄청 굵습니다.

 

 온 산기슭이 단감밭입니다.

 

 먹음직 스러운 단감입니다.

 빨간 홍시도 보였지만 주인이 없어 따먹지는 못하고 그냥 입맛만 다셨습니다.

 

 이나무는 일반 감나무입니다.

 

 억새밭을 통과합니다.

 

 하얀 억새밭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특히 역광으로 비치는 은빛 억새는

 

 계속 샷을 누르게 합니다.

 

 빨간 고추밭입니다.

 

 몇번을 헤매다가 동네 어르신들께 길을 물어 겨우 덕산마을을 지납니다.

 

 아름다은 마을풍경입니다.

 

 덕산마을에서 올려다본 정병산

 

 덕우정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정자앞의 저수지에서 바라본 천주산 방면입니다.

 마을앞으로 국도 25호선이 지나고 있습니다.

 

 담벼락의 수세미

 

 과수원의 배추밭입니다.

 

 당근과 가을배추입니다.

 

 주택의 모과나무에는 모과가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냄새가 베어 날것 같은 모과입니다.

 

 수령 320년된 덕산마을의 느티나무(당산목) 입니다.

 

 느티나무 아래로 천주산이 보입니다.

 

 가시가 어긋나 있어 산초나무라고 찍었는데...알수가 없습니다.

 

 소목마을에서 소목고개로 오는 길에서본 은빛 억새입니다.

 

 역광으로 비치는 은빛억새는 단풍보다도 더욱 가을을 가을답게 만듭니다.

 

 소목고개로 오는 계곡은

 

 온통 억새밭입니다.

 

 오후 4시가 지나니 이제 햇살이 부드러워 집니다.

 

 소목고개

 

 소목고개에서 사격장으로 향합니다.

 

 창원시가지가 보입니다.

 

 등로의 소나무를 지나

 

 사격장으로 하산 완료합니다.

 때마침 사격장 운동장에서는 동창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격장입구의 메타쉐카이어 가로수입니다.

 

 사격장입구의 음식점에서 하산주를 마신후 집으로 오는길에서 본 석양풍경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쉬엄쉬엄 걷다보니 벌써 저녁해가 저물어 갑니다.

보통 안내산악회 따라 가다보면 시간이 없어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앞사람 발꿈치만 보고 걸을때도 있지만

오늘은 남는것이 시간뿐이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걷는 널널산행이라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정병산 정상에서 용정사로 향하다가 중간에서 좌측으로 빠져

덕산마을로 하산하여 소목마을을 거쳐 소목고개로 돌아왔습니다.

 

소목고개로 오는 길에서 본 억새는 오늘따라 저녁햇살에 비쳐 은빛으로 빛나고

과수원의 채소밭이 문득 고향마을의 정경을 떠올리게 하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근교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