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무학산 산책
- 산행일시 : 2010. 1. 30(토) 13:30 ~ 16:24
- 산행코스 : 만날재~대곡산~무학산 (원점회귀)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무학산 산행길에 나섭니다.
그동안 산악회 따라 이산저산 다니느라
정작 가까운 근교산에는 가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경남대학교 뒤쪽 만날고개에 도착합니다.
무학산 둘레길이 개통된후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것 같습니다.
예전에 보지 못해던 천상병 시인의 시비도 보입니다.
만날고개에서 바라본 마산 앞바다
만날고개 유래석
무학산까지는 3.6km, 왕복 7.2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곡산 약수터를 지나칩니다.
대곡청송(大谷靑松)
만날고개에서 1.0km 지나왔습니다.
대곡산 정상
얼었던 땅이 녹아 등로가 온통 진창길이라 조심조심 걸으니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학봉이 보입니다.
마산앞바다
안개약수터로 가는길이 온통 흙투성이 길이라 산능선을 따라 오릅니다.
빨간 망개열매를 당겨봅니다.
마창대교
개스로 조망이 별로입니다.
나무데크 좌우로 온통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무학산이 지척입니다.
올봄 화사한 진달래 꽃을 기대해 봅니다.
서원곡 방면입니다.
토요일이라 무학산 정상은 한산합니다.
정상까지도 흙길이 계속됩니다.
뒤돌아본 돌탑 방면입니다.
시루봉을 당겨봅니다.
무학산 정상
무학산 정상 표지석 뒷면입니다.
무학산 정상 풍경(1)
무학산 등산안내도에는 무학산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무학산 정상 풍경(2)
무학산 정상 풍경(3)
서마지기 방면입니다.
마창대교 방면
무학산 정상 풍경(4)
하산을 서두릅니다.
나무데크로 가지않고 돌탑으로 오릅니다.
돌탑과 까마귀
돌탑에서 뒤돌아본 무학산 정상 방면
학봉갈림길
대산 방면
개스가 심해 장복산이 가물가물합니다.
봄까지는 등로가 이렇게 좋지 못할것 같습니다.
진달래 꽃방울을 당겨봅니다.
3~4월이면 진달래가 피겠지요?
돝섬과 마창대교
대곡산에 도착합니다.
낙남정맥은 쌀재고개로 이어집니다.
언제나 푸른 대곡청송(大谷靑松) 입니다.
만날고개에 도착합니다.
밤밭고개로 이어지는 무학산둘레길 입니다.
만날고개에서 바라본 마산앞바다
다시 돌아온 만날고개...만날고개 유래석을 지나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날씨가 포근하여 좋긴 하지만 등로가 온통 진창길이라
등산화가 말이 압니다.
아직도 응달에는 얼음이 그대로 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제대로된 눈산행도 못하고, 상고대도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겨울이 다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2월에서 꽆피는 춘삼월까지는 특별히 볼것도 없어
조금 밋밋한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봄이 오기전에 다시한번 눈산행을 했으면 합니다.
무학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