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성삼재~오도재(4)
☜ 3편에서 이어집니다.
▼ 반야봉 정상 풍경
행여 반야봉 저녁 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
오늘 지리산은 구름이 자욱해 여인의 궁둥이같은 반야봉의 풍경은 볼 수가 없습니다.
▼ 반야봉(1,732m)
▼ 반야봉에서 점심을 먹습니다...집에서 얼리고 온 냉막걸리를 서울에서 온 산객들에게 한잔씩 권했드니 시원하고 맛이 좋다고 난리들입니다.
▼ 산오이풀
▼ #5 동자꽃 그리고 벌과 ㅇㅇ꽃
▼ 반야봉에서 하산합니다.
▼ #6...마타리?
▼ 구름이 시시각각 몰려왔다 사라지고...
▼ 삼도봉으로...
▼ 삼도봉에 도착합니다.
▼ 삼도봉...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경계지점입니다.
▼ 오늘 잠자리 참 많이도 봅니다.
▼ 삼도봉 찍고 노고단고개로 돌아갑니다.
▼ 다시 돌아온 노루목
▼ 임걸령 샘터에서 시원하게 물한잔 마시고...물병에 물도 채우고
▼ #7
▼ #8
▼ 다시 돌아온 노고단 고개
▼ 하늘이 서서히 맑아지나 봅니다.
▼ 노고단은 이제 마지막 개방시간입니다...3시 10분까지 입장해야 된다는군요.
▼ 반야봉은 아직도 구름에...오늘은 반야의 엉덩이를 보지 못하고 하산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노고단 대피소
▼ [15:45]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지리산 조망공원...오도재를 거쳐 집으로 오는길에서
▼ 오늘 지리산은 조망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지리산 제일문...오도재
▼ 오도재에서 내려다본 풍경...함양방면
▼ S라인의 길이 예술입니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어디로 갈지 잠시 고민합니다.
여기서 가까운 구례 사성암에 갔다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오도재를 거쳐 함양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게 편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오도재로 향합니다.
내려오는길 달궁계곡에는 여름휴가를 맞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금계마을과 창원마을을 지나는데,
갑자기 지리산 둘레길이 어서오라 손짓을 합니다.
올가을 지리산 둘레길에도 한번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잠시 지리산을 조망해 보지만
날씨가 흐려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도재에 도착하니 "지리산 제일문" 이란 성문이 버티고 있고
오도재를 지나 함양읍내로 내려오다가 만난 S라인의 도로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여름휴가기간을 맞아 계획한
지리산 노고단 원추리 산행과 반야봉 산행!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노고단에서 감상한 원추리 산행도 좋았고
종주시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노고단과 반야봉에도 올라
이번산행은 여러모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지리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