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 부봉(1)
- 산행일시 : 2010. 9. 12 10:35 ~ 17:10
- 산행코스 : 하늘재~월항삼봉(탄항산)~부봉~제2관문(조곡관)~제1관문(주흘관)~주차장
주말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일요일 새벽에는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댑니다.
배낭을 꾸리고 집을 나서는데
정류장 가는길에 벌써 옷이 다 젖었습니다.
산행지인 문경은 9시까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지만
일기가 불순한 이때, 믿을수는 없습니다.
10시 30분경 하늘재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간편하게 디카를 들고 갈까 아니면 DSLR 카메라를가지고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DSLR 카메라를 어께에 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산행개념도
▼ [10:35] 하늘재에 도착하여 단체사진...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지금쯤 비가 그쳐야 되는데...
▼ #1
▼ 며느리 밥풀꽃
▼ 구절초
▼ 첫번째 로프구간입니다.
▼ 산행시작한지 50분, 이제 1.5km 지났습니다.
▼ 쑥부쟁이
▼ 산행시작 1시간만에 드디어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 소나무가지가 예술입니다.
▼ [11:41] 탄항산(월항삼봉)에 도착합니다.
▼ 습기때문에 사진이 흐립니다.
▼ 버섯이 예쁩니다.
▼ [12:10] 평천재
▼ 비가 그칠것 같지 않아 배낭커버를 씌웁니다.
▼ 959봉 계단 오름길
▼ [12:37] 959봉...좌측으로 가면 주흘산 주봉, 우측으로 가면 부봉입니다.
이곳에서 회원님들과 비를 맞으며 점심을 먹습니다.
▼ 점심을 먹고나서 부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 괜찮은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경치는 좋은것 같은데, 날씨때문에 조망이...
▼ 고사목...번개맞은 소나무?
▼ 비에 젖은 단풍입니다.
▼ [13:38] 부봉삼거리
▼ 부봉 가는길은 마치 유격장을 방불케 합니다.
▼ 가르쳐 주지않아도 로프는 그런대로 잘 타는것 같습니다.
▼ 끝난줄 알았는데 또 로프가...
▼ 오늘 유격훈련 제대로 받습니다.
▼ 조심조심 오르고
▼ 산친구님의 민망한 포즈...얼굴이 잘 안보여 아쉽습니다. ㅋㅋㅋ
▼ [13:52] 부봉(제1봉)에 도착합니다.
▼ 부봉(917m)
▼ 그런데 사진이 좀 이상하죠? 렌즈에 습기가 찼나 봅니다.
☞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