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무학산 새해일출

바람소리7 2011. 1. 1. 16:09

2011년 신묘년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만날재에서 무학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새벽기온이 영하5도로 남부지방에서는 매우추운 날씨입니다.

단단히 무장하고 올랐지만 세찬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금방 얼굴이 얼얼해 집니다.

 

안개약수터에서 제우스님이 가지고온 버너로 라면을 끓여먹으며

일출시간도 맞출겸 허기진 빈속을 채우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그런데 안개약수터 주위에서 추위에 떨고있는 여고생 3명이 보이는데

옷도 부실하고 장갑도 없습니다.

하도 보기 안스러워 각자 여분의 장갑을 여고생에 주고 라면도 먹이고...

하산시 안개약수터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 여명...7시 20분경

 

 

 

▼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 해가뜨려면 조금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창대교를 당겨봅니다.

 

 

▼ 무학산 정상풍경

 

 

▼ 7시 36분경...드디어 새해 일출이 시작됩니다. 

 

 

▼ 해가 천자봉 뒷쪽에서 솟아 오릅니다.

 

 

 

 

 

 

 

 

 

 

 

 

 

 

▼ 해가 구름을 뚫고 완전하게 솟아 올랐습니다.

 

 

 

▼ 인증샷인데 잘 보이지 않죠? 

 

 

 

▼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대산~광려산 방면

 

 

 

▼ 7시 50분경 하산합니다.

 

 

 

 

▼ 만날재로 하산 완료 

 

 

 

 

하산후 경남대학교 근처에서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으며 언몸을 녹입니다.

 

 

 

무학산 새해일출 산행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