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새벽일찍 무학산에 올라...

바람소리7 2011. 9. 10. 12:46

- 일시 : 2011. 9. 10.(토) 04:30~08:00

 

 

 

오랫만에 무학산을 오름니다.

손에는 전등불 켜고

아무도 없는 등로를 따라 한발한발 오르니

몸에서 땀이나기 시작합니다.

 

일출전에 정상에 올라야 한다는 마음에

저절로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걱정바위 전망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젊은 대학생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올라오면서 흘린 땀이 시원한 바람에 금새 마름니다.

젊은 대학생 4명이 정상에서 만나자며 먼저 출발하고

야경을 구경하며 조금을 더 쉬다가 정상으로 향합니다.

 

365계단을 지나니 서마지기...

또다시 이어지는 365계단

어느새 정상입니다.

 

 

 

 

▼ 태풍의 영향으로 구름과 안개가 짙습니다...오늘 일출구경은 힘들것 같습니다.

 

 

▼ 대산과 광려산 방면으로도 구름이 짙어 졌습니다. 

 

 

 

▼ 다행히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 세찬바람에 자켓을 입어도 한기가 느껴집니다.

 

 

 

▼ 젊은 대학생들은 먼저 내려간다며 예의바르게 인사를 합니다...잘 내려가라며 손 한번 흔들어 줍니다~

 

 

 

▼ 저 구름이 조금만 더 겯히면 좋을텐데...

 

 

▼ 어느새 억새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 학봉도 구름에 묻혔습니다.

 

 

▼ 새벽잠 설치며 올라온 기념으로 흔적하나 남김니다.

 

 

▼ 잠시 돌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오늘은 아무래도 구름이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 무학산 정상의 태극기는 바람에 쉼없이 펄럭이고...

 

 

▼ 저멀리 마산앞바다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 7시경 비가 내리기전에 하산을 서두릅니다.

 

 

 

 

▼ 서마지기

 

 

 

 

▼ 서원곡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기대했던 일출을 보지못해 아쉬웠지만

대산과 광려산 방면으로 펼쳐진 구름쇼로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무학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