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우제를 마치고
바람소리7
2011. 9. 16. 18:28
장인어른 삼우제날을 맞아 10시경 사천 서포면으로 출발합니다.
곤양IC에서 빠져나오면 선영이 있는 서포면 금진리까지는 금방입니다.
▼ 산소 가는길
▼ 길에서 바로옆이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 울진에 사는 처제가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 산소가 잘 정비되었습니다.
▼ 진호처남이 장인어른 살아생전 입던 옷가지를 태울 구덩이를 파고 있습니다.
▼ 제사상을 차리고 있습니다.
▼ 처제를 기다리며...
▼ 삼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 이번엔 며느리들이 잔을 올리고...
▼ 다음엔 딸들이...
▼ 사위도 한잔 올리고...
▼ 삼우제를 지내고 조부모님 산소에 다함께 성묘를 드립니다.
▼ 옆에계신 큰아버님 산소에도...
▼ 장인어른 살아생전 입으시고 쓰시던 이승의 모든 것들을 활활 태웁니다.
▼ 혼백은 무덤옆에 묻고...
▼ 삼우제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비토섬으로
▼ 이곳 서포면 비토리에 있는 비토섬이 소설 "별주부전"의 고향이라고 하네요.
▼ 저멀리 하동의 금오산이 보입니다.
▼ 남해방면
▼ 삼천포대교도 보입니다.
▼ 점심을 먹고나서 가족사진을 남깁니다.
때아닌 구월의 폭염으로 다들 힘들었지만
삼우제까지 무사히 마쳐 다행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모처럼 다함께 모여
이렇게 가족사진 한장 남긴 것만으로도
먼훗날 추억으로 남겠지요.
삼우제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