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를 품은 거류산
- 산행일시 : 2013. 3. 10(일) 10:30~15:40
- 산행코스 : 엄홍길전시관~거류산~거북바위~장의사~엄홍길전시관
저멀리 제주와 해남에선 연일 야생화 개화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동안 쌀쌀했던 날씨가 요며칠 포근합니다.
아마 지금쯤 야생화가 피었을지도 몰라
고성의 거류산으로 향합니다.
▼ 산행개념도
▼ 엄홍길 전시관에 도착합니다.
▼ 오늘 산행코스는 거류산 정상에서 거북바위를 거쳐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 낮은 산에는 간혹 활짝핀 진달래도 있습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가지에는 아직 꽃 몽우리만...
▼ 생강나무 꽃이 노랗게 피었습니다.
▼ 마삭줄은 소나무를 타고 오르고 있고
▼ 잠시 조망처에서 주변 풍광을 감상합니다.
▼ 오름길에 뒤돌아본 벽방산
▼ 저멀리 통영의 안정공단
▼ 당동만
▼ 고성방면
▼ 저아래 장의사가 보이고...당동만 너머로 거제도가 보입니다.
▼ 좌측은 거류산 정상...우측은 거북바위...지금 거북이가 열심히 정상으로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 거북바위
▼ 거류산 정상을 당겨봅니다.
▼ 노란 생강나무 꽃속에 빨간 망개열매 세알
▼ 거류산성을 지납니다.
▼ 바위를 뚫고 나온 소나무는 이제 풍파에 시달려 고사되었나 봅니다...참으로 강인한 생명력이었는데...
▼ 고도를 높일수록 달라지는 풍광에 발걸음은 계속 느려지고...
▼ 세찬 바람에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이 넘어지지는 않을지...
▼ 거류산 정상풍경...산불감시초소만 없다면 좋으련만...
▼ 거류산 정상(570.5m)
▼ 거류산에서 바라본 당동만...저멀리 거제도
▼ 좌측아래 거북바위로 하산합니다.
▼ 하산길에 올려다본 거류산...알프스 산맥의 마터호른을 닮았다고 해서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부르는데, 산세가 자뭇 위용이 있습니다.
▼ 당황포 방면
▼ 거류산 정상을 당겨봅니다.
▼ 거북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 3월의 당동만은 이제 약동하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 야생화를 만날 생각에 발걸음은 자꾸 빨라지고...
▼ 약 1시간동안 야생화 촬영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번개산행이라 선두 후미 할것없이 한데뭉쳐 낙오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랫만에 참가한 고성 거류산 번개산행!
아기자기한 암릉과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마음껏 조망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야생화도 마음껏 촬영하고...
거류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