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와 함께한 지리산 계곡산행
- 산행일시 : 2014. 8. 17(일) 09:10~15:40
- 산행코스 : 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세석대피소~백무동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내린다는 비가
아침부터 간간이 흩날립니다.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기온은 마치 가을날씨처럼 시원합니다.
▼ 거림에 도착하니 하늘은 온통 운무로 가득합니다.
▼ 넓직한 공터에서 체조로 몸을 풀고
▼ 세석으로 향합니다.
▼ 습도가 높아 땀은 쏟아지고
▼ 선두조는 발걸음이 더욱 빨라집니다.
▼ 북해도교를 지납니다.
▼ 이제 세석대피소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 깔딱고개를 넘어서야 합니다.
▼ 세석교를 지나니 운무는 더욱 짙어지고
▼ 이제 세석대피소가 지척입니다.
▼ 나무데크를 지나니 야생화 천국입니다.
▼ 산오이풀
▼ 참취
▼ 구절초
▼ 동자꽃
▼ 달맞이꽃은 낮이되니 꽃잎을 한껏 오무렸습니다.
▼ 세석대피소를 배경으로 인증샷~
▼ 점심을 먹고나서 선두조는 촛대봉으로 향합니다.
▼ 원추리는 이제 끝물인가 봅니다.
▼ 세석평지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마치 하늘정원 같습니다.
▼ 촛대봉을 오름니다.
▼ 큰까치수영
▼ 지리산에는 산오이풀이 만발하였습니다.
▼ 모시대
▼ 촛대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세석대피소
▼ 정령엉컹퀴
▼ 세석습지에서 꾸물대다 보니 촛대봉에서 하산한 선두조와 합류하여 백무동으로 향합니다.
▼ 산수국
▼ 기린초
▼ 백무동 가는길은 돌투성이라 하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고목에는 이끼가 무성합니다.
▼ 한신계곡에는 물이 넘쳐 흐르고
▼ 가내소폭포
▼ 백무동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애서
▼ 족욕을 하며 산행의 피로를 달랩니다.
▼ 오후 3시를 지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 오후 4시가 되지 않아 산행을 마침니다.
8월 세째주에 떠난 지리산 계곡산행
날씨가 좋지 않아 조망은 없었지만
산행하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날이었습니다.
촛대봉 가는길에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마치 하늘정원같았고
운무가득한 세석습지에서의 지리풍경에
이번한주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지리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