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추천 피서지] 부산―송정∼일광∼임랑 천혜의 경관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7.17 18:26
동해남부선 철로와 31번 지방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송정∼일광∼임랑해안이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마다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은 대부분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로, 송도·다대포해수욕장과 태종대에서 더위를 식힌다. 그러나 2, 3년전부터 해운대구 송정∼기장군 일광∼임랑을 잇는 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깨끗하고 잘 보존된 백사장과 송림, 싱싱한 생선회와 특산품,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경관 때문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림이 우거진 달맞이언덕을 지나 청사포를 지나면 송정해수욕장(사진)이다. 승용차로 10분 거리다. 40여년전 개장된 송정해수욕장은 길이 1.2㎞에 백사장 폭 57m로 수용능력이 14만명에 달한다. 해운대해수욕장보다 백사장 폭이 20여m 넓다. 부드러운 모래와 얕은 수심 등으로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서 해안도로를 따라 승용차로 달리면 10㎞ 걸쳐 동부산관광단지와 부산유일의 특산품인 기장미역을 생산하는 청호씨푸드, 국립수산과학원, 대변항, 일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 등이 이어진다. 도로변에는 토속음식점과 휴게소, 펜션, 전망대 등 볼거리와 쉴 곳이 많다.
동부산관광단지는 기장군 연화리 일대 110만여평으로 2017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5조원대로 개발이 끝나면 부산지역 최대 관광·휴양지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국적기업인 알알리 그룹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마블영상테마파크를 비롯한 테마형 놀이시설, 스파·워터파크, 해상영화관, 도심공항터미널, 테마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선다. 동부산관광단지 인근 도로변에 부산지역 유일의 특산품인 기장미역 생산 공장들이 있다. 이중 ㈜청호씨푸드는 미역과 다시마를 계약생산하면서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 품질고급화와 함께 '궁중기장미역'이란 독자 브랜드로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해마다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은 대부분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로, 송도·다대포해수욕장과 태종대에서 더위를 식힌다. 그러나 2, 3년전부터 해운대구 송정∼기장군 일광∼임랑을 잇는 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깨끗하고 잘 보존된 백사장과 송림, 싱싱한 생선회와 특산품,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경관 때문이다.
동부산관광단지는 기장군 연화리 일대 110만여평으로 2017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5조원대로 개발이 끝나면 부산지역 최대 관광·휴양지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국적기업인 알알리 그룹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마블영상테마파크를 비롯한 테마형 놀이시설, 스파·워터파크, 해상영화관, 도심공항터미널, 테마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선다. 동부산관광단지 인근 도로변에 부산지역 유일의 특산품인 기장미역 생산 공장들이 있다. 이중 ㈜청호씨푸드는 미역과 다시마를 계약생산하면서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 품질고급화와 함께 '궁중기장미역'이란 독자 브랜드로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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