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아파트 통로 계원들이 창원의 귀산바닷가 횟집에 모였다.
가을을 맞이하여 싱싱한 전어회도 맛보고 바람도 쐬일겸...
아직 8월인데도 전어맛이 고소하다.
그러고 보니 마산어시장 축제(8/29~8/31)가 바로 다가왔다.
축제당일에는 전어시식회도 있다고 하는데...
모처럼 귀산바닷가에 오니 바람도 상쾌하고,
창원 귀산에서 마산 가포로 이어지는 마창대교의 야경도 볼만하다.
삼천포대교의 야경 만큼은 아니지만...
마창대교는 해수면에서 다리까지의 높이가 68m로 전국에서 제일 높다고 한다.
그러나 민자사업이라 1.7km구간을 통과하는데,
소형차의 요금이 2,400원으로 너무 비싸 별로 이용하지를 않는단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민자사업이라고 이렇게 비싸서야...
그것도 겨우 7~9km 단축효과가 있다는데...
이러나 저러나 전어회 맛나게 먹고 나서 방파제로 나오니
저멀리 마창대교의 불빛이 아름답다.
창원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마창대교...대교 너머 불빛이 마산시내
삼각대도 없이 야경사진 찍느라 흔들리지 않을려고 엄청 용썼다...
200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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