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무학산

- 산행일시 : 2008. 11. 8  (13:30 ~ 17:00)

- 산 행 지  : 무학산

- 산행코스 : 서원곡 입구 주차장~학봉~정상~서마지기~관해정

 

오후 1시경 무학산 서원곡으로 길을 나선다.

오전까지 하늘이 잔뜩 흐리다가 오후되니까 조금씩 개이기 시작한다.

서원곡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학봉으로 코스를 잡는다.

 

 

관해정과 은행나무

서원곡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하면서...

 

학봉 오름길에서 본 마산앞바다

 

학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얼마가지 않아 숨이 차기 시작하고...

바람이 불어 날씨가 시원한데도 머리에서 땀이 난다.

 

전망대에서 본 마산시내와 돝섬 그리고 마창대교

 

진해쪽의 장복산과 뒤쪽으로 시루봉에서 천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줌으로 당겨본 마창대교와 저멀리 공사중인 거가대교  

 

무학산 서원곡 계곡의 단풍 

 

학봉에 선 산님들

 

무학산 정상방면의 단풍

저멀리 무학산 정상은 구름에 묻히고... 

 

무학산 중턱의 서학사

명산답게 곳곳에 절과 암자가 많다

 

중봉에서 본 학봉(뒷쪽 봉우리)

마산시내와 저멀리 창원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대곡산 방향...저멀리 구산면의 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중봉의 억새

다른 놈들은 벌써 꽃을 떨구고 겨울채비를 서둘렀는데 늑장을 부렸다 보다 

 

바위틈에 핀 철모르는 진달래

너혼자 겨울을 어찌 보내려고 벌써 나온것이여? 

 

무슨 바위일까?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산봉우리는 흰구름에 묻히고 빗방울도 하나씩 떨어진다

 

꽃잎을 다 떨구고나니 억새가 마치 보리같다~~~

 

서원곡의 단풍

중앙에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보인다

 

팔각정 방향의 단풍

 

무학산 정상은 흰구름이 몰려오고...

 

돌탑 능선에도 구름이 몰려온다

 

억새너머로 저멀리 창원시내가 보이고...

 

돝섬과 마창대교도 보인다

 

감천골에서 계속 구름이 몰려와 돌탑 능선에 걸렸다

흰구름이 이제나 저제나 저능선을 넘을까 기다렸지만 결국 마산쪽으로는 넘질 못한다 

 

무학산 정상은 오늘도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감천방면으로는 구름이 자욱하다

 

서마지기 공터와  그너머 팔각정, 저멀리 창원시내

 

무학산 정상의 억새와 저멀리 마창대교

 

두척동 방면 계곡의 단풍

만추(晩秋)...

지금 무학산은 온통 추색(秋色)으로 물들고 있다

 

서마지기

땅 서마지기 만큼이나 넓찍한 공터다

 

서마지기와 무학산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길 

 

억새와 무학산 정상

 

늦가을의 억새와 마산, 창원시내

하늘은 잔뜩 흐리다 

 

부산방향의 남해고속도로와 천주산

 

마지막 억새

 

저쪽 능선은 단풍이 붉게 불타고 있다

 

갑자기 까마귀떼가 날아오른다

까악~까악~ 기분나쁜 울음을 하고서...

 

중리방향의 단풍 

지금이 절정인것 같다

 

팔각정에서 관해정으로 내려오면서 저멀리 돌탑을 보고 한컷~

 

소나무속의 단풍

 

노랑과 갈색의 조화

 

저멀리 돌탑이 보이고...

 

학봉(좌측)과 마창대교

 

내려오는 길은 단풍이 계속 이어지고...

 

자꾸 돌아보게 되는 무학산의 단풍

 

사진 찍느라 조금 지체했더니  어둡기 시작한다

 

 

2008. 11. 8

무학산 산행을 마치고...문 병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