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천주산 산행

바람소리7 2008. 12. 14. 09:25

- 산행일시 : 2008. 12. 13(토) 14:30 ~ 16:40

- 산행지 : 천주산

- 산행코스 : 천주암~만남의광장~헬기장~천주산정상~만남의광장~천주산팔각정~만남의광장~천주암

 

토요일 오전 잠시 회사일 보고 천주산으로 나선다.

그동안 이산저산 다녔지만 천주산은 산행한지 꽤 오래되었다.

봄산행 이후 처음이니까 8개월만이다.

 

천주산은 해발 638m로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이며 주봉우리는 '용지봉' 으로

창원시, 마산시, 함안군을 품은 산이다.

또한 천주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이원수 선생의 동요 "고향의 봄"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주암으로 출발~~

 우측 봉우리는 천주산 팔각정

 

 등로 입구의 빨간 열매가 보기 좋다

 

 목련이 벌써 몽우리가 맺혔다

 

 

 천주산기슭의 천주암

 

 천주암 앞의 넓은 공터에 자리잡은 느티나무

 

 천주암을 지나면 본격적인 등로길이 시작된다

 

 쭉쭉 뻗은 소나무숲을 지나면

 

 천주암 약수터가 나오고...

 

 

 잘 정비된 등로계단을 오르면

 

 이윽고 시야가 트이고

 

 만남의 광장이 나온다

 

 만남의 광장에 세워진 표지판

 

 만남의 광장에서 바라본 천주산 정상(줌 촬영)

 갈색으로 보이는 나무가 진달래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무학산 방면

 

 만남의 광장에서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계단길로 천주산 산행중 제일 힘든 코스다

 오늘은 조망이 제로라서 햇님도 뿌옇다

 

 헬기장을 지나면 평온한 능선길이 시작되고...

 

 보기좋은 소나무를 지나니

 

 드디어 천주산 정상이 보인다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한 계단길

 봄이되면 정상의 우측 사면은 진달래로 장관이다 

 

 천주산 정상의 '천주산정' 

 

 천주산 정상(용지봉)

 

 천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주산 팔각정 방향

 

 정상에서 헬기장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능선길

 

 정상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와 천주산 팔각정으로 가는길의 산림욕장

 

 천주산 팔각정

 

 팔각정에서 바라본 천주산 정상(임도길 좌측)

 

 헬기장에서 만남의광장으로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오는 산님들

 

 다시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오고

 

 잘 정비된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니

 

 천주암 약수터가 나오고

 

 건강지압보도를 거쳐

 

 편백수림을 지나면

 

 천주암 대웅전이 나온다

 초겨울의 늦은 오후라 인적은 없고 한산하기만 하다

 

 등로길 좌측에는 마늘이 겨울인데도 싱싱하다

 

 계단식 밭에는 파란 시금치와 뽑고 남은 배추가 가을이 다 지나갔음을 말해준다

 

 어제는 하늘도 파랗고 조망도 깨끗해었는데

 오늘은 조망이 영 '아니올시다' 이다

 정상에 올랐지만 주위가 온통 희미해 제대로 조망할 수도 없었다.

 

 토요일이라 한산해서 그런지 먼지도 별로 나지 않았고...

 아무튼 시원한 바람 쏘이고 나니 상쾌하기만 하다.  

 

 

2008. 12. 13

천주산 산행으 마치고...문 병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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