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기호지방)과 낙동강(영남)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니 사회, 문화, 경제의 교류와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는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 사이의 고개,
새로 만든 고개 등의 뜻이 담겨 있다.
또한 한양 과거길을 오르내리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과 민초들의 삶과 땀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주흘관, 조동문 또는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사적 제147호로 지정돼 있다.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민요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나그네 숙소인 조령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가 남아있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해 세워진 한글 표석의 ‘산불됴심’비(지방문화재 제226호)가 남아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을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동학과 의병이 남긴 사담이 골골이 서린 역사의 현장이다.
낙동강의 3대 발원지인 조령약수에서 시작되는 새재계곡은 약 7㎞에 이르는 황톳길과 문화유적,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다. 옛길박물관, 자연생태공원,
방송촬영오픈세트장 등 시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일대를 1974년 지방기념물 제18호로 지정했고,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경새재에서 15㎞ 떨어진 한국 최고의 옛길로 거의 원형 가깝게 보존된 토끼비리와 함께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문경새재 입구에서 제3관문 조령관까지 6.5㎞다. 호젓한 숲길로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다.
걷기에 만족 못한다면 왼쪽으로 조령산, 오른쪽으로 주흘산 등으로 6시간 내외 정도의 등산도 가능하다.
산책과 등산, 나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문경새재다. 더 더워지기 전에 짐 챙겨 떠나보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문경새재길이다. 500m 앞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름다운 길로 접어들면 호젓한 숲길에 흙길이 이어진다.
문경새재 유래 안내판.
입구 조금 지나면 선비의 상이 나온다.
선비의 상 안내판.
한국의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길 옆엔 계곡도 또한 아름답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문경관문 소개 안내판.
제1 관문 주흘관 조금 못미쳐 초가로 쉼터 비슷하게 가꾸어 놓았다.
영남대로 과거길 옛길 이정표가 나온다.
문경새재 과거길로 접어들었다.
제1 관문인 주흘관.
돌탑이 나온다. 풍수지리적으로 낮은 곳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쌓은 조산이라고 한단다.
조산 안내판
방송촬영세트장도 있다. 입장료를 받는다.
호젓한 길은 계속 이어진다.
휴게소 겸한 주막도 꾸며 놓았다.
주막 안내판
조령원터 옆모습.
조령원터 정면.
조령원터 안내판.
아름다운 길이 계속 된다
.
문경에서 조선시대부터 군수를 지낸 관리들의 비석이다.
문경선정비석이 쭉 세워져 있다.
문경새재를 노래한 한시.
교귀정 안내 비석.
교귀정 누각
제2 관문 조곡관.
옆에서 본 조곡관.
안에서 본 조곡관.
조곡관 안내판.
조곡폭포.
문경새재 전설 중의 하나인 책바위 이야기를 소개한 안내판.
소원성취탑도 있다.
제3 관문 조령관. 어린이들이 앞에서 놀고 있다.
옆에서 본 조령 제3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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