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오후의 무학산 산행

바람소리7 2009. 7. 18. 22:39

- 산행일시 : 2009. 7. 18(토) 13:50~ 17:25 (3시간 35분)

- 산행코스 : 서원곡~학봉~중봉~개나리동산~정상~서마지기~걱정바위~서원곡

 

계속되는 장마로 요즘은 주말에 산행계획을 잡기도 쉽지않다.

이번 일요일도 비가 예상되어 토요일 오후 급히 산행을 추진한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이 꽉 끼여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한 날씨다.

 

 

서원곡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숲길을 따라 무학산으로 향한다.

 

도솔암 표지판을 따라 좌측으로

  

학봉입구에서 무학산 정상까지는 2.6km

 

학봉 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시내 

  

마산시내와 창원시내 방면

저멀리 정병산에서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능선이 보인다.

 

팔용산 방면

 

장복산 방면

 

돝섬과 마창대교 방면

 

학봉

 

어느 전망대에서 바라본 돝섬과 마창대교 방면

 

햇볕은 없지만 습도가 높아 땀이 줄줄 흐른다.

완월동 갈림길 지나 오름길 중간지점에서 막걸리 한통을 비우니

배낭이 조금 가벼워진다.

  

중봉도 지나고

울퉁불퉁한 바위길도 지나

 

개나리동산의 널찍한 평상에서 잠시 휴식한다.

 

서마지기 우측의 팔각정과 오른쪽으로 천주산이 보이고

 

이제 무학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부장은 벌써 무학산 정상에 도착하여 손을 흔들고 있다.  

 

서원곡계곡

 

돌탑을 뒤돌아보고

 

감천골방면

대산과 광려산은 구름에 묻혔다.

 

[15:50] 2시간 걸려 무학산 정상에 도착 (좌로부터 김사장, 이부장)

 

무학산 정상에서

 

마창대교 방면

 

시루봉 방면

 

감천골은 시시각각 구름이 몰려오고

 

 마창대교도 구름에 묻히기 시작한다.

 

돌탑너머로는 흰구름이 몰려오고

 

창원시내도 구름에...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주산 방면

  

마창대교는 먹구름에 묻히고...

 

무학산정상에서 바라본 서마지기 방면

 

계단길을 따라 서마지기로

 

서마지기

 

하산길은 언제나 여유롭다.

 

서마지기에서 우측방향으로

 

자귀나무

 

마창대교는 이제 구름이 걷혔다.

 

365 사랑계단을 내려와서 뒤돌아보고

 

ㅇㅇ꽃

 

걱정바위 전망대

 

지나온 학봉~중봉능선

  

학봉너머로 창원의 두산중공업

 

흐린 오후의 마창대교

 

나무계단이 놓여 하신길이 한결 쉽다.

 

암반약수터에서 시원하게 약수한사발 들이키고

 

서원곡계곡

 

비가 많이 내려 서원곡은 물소리가 요란하다.

  

팔각정을 지나 주차장으로

 

주차장에 돌아오니 많은 차량들이 다 빠져 나가고 텅 비웠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후덥지근한 날씨라 생각보다 엄청 지친다.

그래도 명산인 무학산의 정기를 듬뿍 받았으니 한주는 거뜬하게 보낼 수 있겠지?

 

 

 

무학산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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