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농바우마을~중대봉~대야산~피아골~용추계곡~대야산 주차장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마에 접어든다는 소식이다.
막상 토요일이 되니까 햇빛이 쨍쨍하고, 장마가 느리게 북상하는 바람에
일요일 산행에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대야산코스는 암릉산행이라 만약에 비가오면 바위가 미끄러워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으므로
참으로 다행이 아닐수 없다.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오늘 산행인원은 총무님 포함 46명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타고 가다 청원~상주고속도를 거쳐 화서 IC에서 다시 국도로 접어들어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이평리 농바우 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의 산행코스인 중대봉과 뒤로 대야산
[10:40] 충북 괴산군 청청면 이평리에 도착하여 출발준비
농바우 마을을 지나고
등산로 안내도
다리를 건너
인삼밭도 지나고
몇 백년은 된 듯한 마을의 큰 느티나무도 지난다.
오솔길 같은 등로를 따라가면
[11:08] 첫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나무다리를 건너고
편안한 등로를 따라가면
[11:23] 두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하면 밀재방향이고, 좌측으로 오르면 중대봉 대슬랩구간이 나온다.
오르막을 20여분 오르면
전망바위가 나온다.
전망바위에서 한컷~(좌로 바람소리, 박우종님)
로프구간에서 잠시 대기
첫번째 로프구간이다.
암벽을 오르고
모두들 주변경치를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고
저멀리 속리산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곰바위를 향하여...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오르기가 수월하다.
암벽구간에서는 두발보다는 네발이 훨씬 편하다~~~
곰바위를 지나 중대봉 대슬랩으로
대슬랩을 오르는 산님들
[12:15] 대슬랩구간 로프를 타기 위해 대기중인 산님들
로프를 두손으로 꽉 잡고
힘차게 오르는 산님
마치 시범조교 처럼 늠름하다~~~
비탈진 경사면을 조심조심
대슬랩 중간중간에 오르기 좋게 구멍이 파여있다.
대슬랩 첫번째 로프구간을 지나 두번째 로프구간에서 잠시 대기
대슬랩 두번째 로프구간(1)
대슬랩 두번째 로프구간(2)
대슬랩 두번째 로프구간(3)
지나온 곰바위 방면
중대봉 대슬랩을 오르는 산님들
로프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로 조심조심 하면서
가야할 대야산 정상을 올려다 보고
바위밑을 지나
전망좋은 곳에서 잠시 쉬며
대야산 정상을 배경으로
[12:40] 중대봉(846m)
이제 대야산 정상까지는 50분,
나무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는다.
[13:12] 중대봉에서 점심을 먹는 산님들을 뒤로 하고 대야산 으로
날씨는 덥고 점심을 먹고 정상을 오르려니 엄청 지친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
대야산 가는길에서
중대봉에서 대야산으로 가는길에서 본 털중나리
지나온 중대봉을 뒤돌아 보고...
저멀리 속리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대야산 정상을 당겨보고
평소에 사진은 잘 안찍지만 오늘은 특별히 부탁을 받고 포즈를 취해주시는 회원님
정상이 지척인것 같았는데...
몇번의 오르내림이 있은 후에
이제 정상이 바로 저기에
정상표지석은 자리쟁탈이 심하다.
[14:13] 대야산 정상에서(박우종님)
중대봉을 출발한지 1시간 걸렸다.
대야산 정상에서 (고성에 계시는 회원님과 )
대야산 정상에서 피아골로 내려가는 등로는 경사가 급하고 미끌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비가 왔더라면 밀재방면으로 하산하는 것이 쉬운 코스이다.
내리막길은 로프구간이 많아 정체가 심하다.
대야산 정상에서 1시간을 내려온 후에야 길이 부드러워진다.
밀재방면에서 내려오는 계곡
가뭄이라 수량이 적고 바닥에 흙이 많아 금방 탁해진다.
올가을 멋진 단풍을 기대하며...
용추계곡에서 족욕하며 휴식하는 산님들
용추폭포에서 물벼락을 맏는 산님
용추계곡의 하이라이트인 하트모양의 용추
자리쟁탈전이 심하여 사진찍기도 쉽지않다.
용추폭포 주위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산님들
우리일행도 용추폭포밑 어느계곡에서 잠시 족욕하며 피로를 푼다.
주차장으로 오는길에는 음식점에서 풍기는 냄새가 산님들의 허기를 더욱 부추기고...
주차장은 인삼밭을 지나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저밑에 주차장이 보인다.
[16:30]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우리팀이 후미그룹인줄 알았는데, 아직 2/3가 도착하지 않았단다.
가지고간 물 1.7리터가 동이나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음용수대에서 물을 한참을 들이킨 후
시원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고
국수로 허기를 채운다.
오후 5시가 넘어 함께 산행한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마지막 인원점검후 귀가를 서두르니
간간히 떨어지던 빗방울이 차창으로 후두둑 쏟아진다.
더운날씨에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친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야산 산행을 마치고...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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