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민주지산...삼도봉 지나 대간길에서 알바를

바람소리7 2011. 1. 24. 22:46

 

 

 

- 산행일시 : 2011. 1. 23(일) 10:00~14:30

- 산행코스 : 물한리 주차장~물한계곡~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주차장

 

 

지난주 산행을 쉬었더니 벌써부터 몸이 쑤시기 시작합니다.

덕유의 하얀능선이 그리워 교차로를 열심히 뒤지지만

덕유는 이미 만차라고 합니다.  

 

태백산은 눈축제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것 같고

소백산은 전번에 다녀왔고...

해서 그다음 정한곳이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민주지산입니다.

 

민주지산으로 떠나는 그날은 한동안 매섭던 겨울 추위도

잠시 주춤하고 오늘따라 유난히 포근하기까지 합니다.  

 

 

 

산행개념도 (삼도봉 하산길에 좋은길 버리고 백두대간길로 잠시 접어 들었다가 1시간 10분 알바하였음, 분홍색코스)

 

  

▼ 물한리 주차장...오늘 민주지산에는 여러 산행팀이 몰려 들었습니다.

 

 

▼ 시작은 언제나 힘찹니다.

 

 

 

▼ 물한계곡으로...

 

 

 

 

▼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 아이젠을 채비합니다.

 

 

▼ 우측으로...

 

 

 

▼ 생각보다 날씨가 포근하여 머리는 땀범벅입니다.

 

 

 

 

 

 

▼ 겨울살이

 

 

▼ 능선에 올라서니 산님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 상고대를 보았으면 좋았을텐데...하얀 솜뭉치만 간간히 보이는군요.

 

 

▼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저 봉우리는 어디일까요?

 

 

 

▼ 대피소

 

 

 

▼ 민주지산이 지척인가 봅니다.

 

 

▼ [12:03] 민주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정상석은 쟁탈전이 엄청 심하여 잠시 주위를 조망합니다.

 

 

▼ 민주지산에서 바라본 석기봉

 

 

▼ 황악산 방면

 

 

▼ 황악산을 당겨 봅니다.

 

 

▼ 가야할 석기봉도 당겨봅니다.

 

 

▼ 민주지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점심을 후딱 헤치우고 정상석을 담아 봅니다.

 

  

▼ 석기봉으로...

 

 

 

 

 

 

▼ 석기봉 가는길에는 로프구간이 자주 나옵니다.

 

 

▼ 좁은길에서 마주오는 산님과 마주치면 잠시 기다리며 길을 양보하고...

 

 

 

▼ 석기봉이 보입니다.

 

 

 

 

▼ 석기봉

 

 

▼ 석기봉에서 바라본 삼도봉

 

 

▼ 삼도봉을 당겨 봅니다.

 

 

▼ 민주지산도 뒤돌아봅니다. 

 

  

▼ 삼도봉에서 대간길을 따라 남진하면 덕유산이 나올까요?

 

 

 

▼ 삼도봉이 보입니다.

 

 

 

▼ 삼도봉

 

 

▼ 지리산에도 삼도봉(일명 날라리봉)이 있지만

 

 

 

▼ 충청, 전라, 경상이 만나는 진정한 의미의 삼도봉은 이곳인것 같습니다.

 

 

 

▼ 삼도봉에서 뒤돌아본 석기봉

 

 

▼ 삼도봉에서 하산합니다.

 

 

 

▼ 저 봉우리 능선이 백두대간길입니다.

 

 

▼ 저아래 갈림길에서 그냥 좌측으로 갔으면 편안하게 주차장으로 돌아왔을텐데...

 

 

 

▼ 좋은 경치가 있다는 선두대장님 말만믿고 아무생각없이 갈림길을 지나쳐 대간길로 향합니다. 

 

 

▼ 뒤돌아본 삼도봉 방면

 

 

▼ 발이 푹푹 빠지는 대간길로 전진합니다.

 

 

▼ 스패츠가 있었지만 귀찮아 눈이 발목으로 들어오는것도 참고 앞으로 나아 갑니다.

 

 

▼ 전진하며 좌측 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나 찾아 보지만 눈이 많이 와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우측으로 가면 대간길 밀목령...직진하면 황룡사가 있다고 누군가 손으로 써놓은 글씨를 보고 열심히 길을 찾았지만

   글쎄 하산길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긴급회의...눈보라는 심해지고 더이상 지체했다가는 조난을 당할지도 몰라

   돌아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아쉽지만 돌아 갑니다.

   갈림길에서 이미 1km나 지나온 길을...

 

 

▼ [15:45] 1시간 이상 알바한 길을 30분 만에 후딱 돌아옵니다.

 

 

▼ 황룡사까지는 3.5km

 

 

▼ 내림길을 거의 뛰다시피 달려 내려오니 16시 30분...45분만에 내려 왔지만 오늘 맨후미로 도착합니다.

 

 

 

그냥 편안하게 내려올수 있었던 길을  

선두조라 시간도 맞출겸 잠시 이탈한 대간길이

그야말로 고생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생은 했지만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해준 민주지산 산행!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민주지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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