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 11. 10(토) 09:50~16:10 (6시간 20분)
- 산행코스 : 안민고개~웅산~시루봉~천자봉~만장대~드림로드~안민고개 (약 20km)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온다는 소식에
토요일 서둘러 산행에 나섭니다.
▼ 안민고개에 도착하니 차는 별로없고, 날씨마저 잔뜩 흐리기만 합니다.
▼ 구절초가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 헬기장의 너른 공터에는 억새가 바람에 일렁입니다.
▼ 오늘은 별일 없으면 시루봉 지나 천자봉까지 걸어볼까 합니다.
▼ 저멀리 덕주봉 누리길 능선이 보입니다.
▼ 성주사쪽 사면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고
▼ 간혹 쑥부쟁이도 보입니다.
▼ 패랭이꽃도...
▼ 조금 이른 시각이라 산객들이 많지 않아 한산한 산행길입니다.
▼ 하도 철모르고 피는 놈들이 많은지라 이젠 이런 꽃들에게는 별 감흥도 없고...애잔한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 시루봉 너머로 저멀리 천자봉이 보입니다.
▼ 뒤돌아본 안민고개...구름이 많아 흐릿합니다.
▼ 시루봉 능선이 오르락 내리락 사뭇 위용이 있습니다.
▼ 갈색으로 물드는 풀숲에서 마치 보물찾기 처럼 찾아낸 구절초...이제 내년에나 다시 볼수 있겠네요.
▼ 불모산 너머로 하늘이 잠시 파랗게 열립니다.
▼ 화산방면
▼ 웅산능산에는 세찬 바람에 나뭇잎이 이미 다 떨어지고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벌써 가을이 저만치나 멀어진 느낌입니다.
▼ 웅산가교를 지납니다.
▼ 이제 시루봉이 지척입니다.
▼ 뒤돌아본 웅산방면
▼ 웅산능선을 따라 쭉 내려가면 안민고개...그너머로 덕주봉
▼ 시루봉 밑 헬기장 주위는 억새 평원입니다.
▼ 시루봉
☞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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