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금정산 산행 (어린이대공원~남문~산성고개~산성마을)

바람소리7 2010. 3. 22. 18:05

- 산행일시 : 2010. 3. 21(일) : 10:20 ~14:20

- 산행코스 : 어린이 대공원~만남의 광장~만덕고개~남문~산성고개~산성먹거리촌(공해마을)

 

 

전날(토요일) 밤 뉴스로 보도되는 황사수치가 엄청납니다.

보통 50~60 이라고 하는데, 진주에서 대구로 이어지는 남부지방이

2,500정도라고 하니 50배 이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다음날(일요일)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막상 일요일 아침이 되니 하늘이 맑게 개이고

아침 7시기준으로 황사주의보가 해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9시경 창원에서 출발하여 부산 성지곡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하는데

고속도로와 부산 시내길이 뻥 뚫려 예정시간보다 20분 빠른 

9시 40분에 어린이 대공원앞에 도착합니다.

    

 

 ▼ 어린이 대공원앞에서 부산친구들을 기다립니다. 

 

 

▼ 울타리의 노란 개나리가 꽃샘추위에도 활짝 피었습니다.

 

 

▼ 하얀 목련도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 각자 편한자세로 아직 도착하지 못한 친구를 기다립니다.

 

 

▼ 이윽고 합류하여 10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 성지곡 수원지 좌측길로 접어 듭니다.

 

 

▼ 오늘이 춘분인데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예년보다 꽃이 늦게 피는것 같습니다. 

 

 

▼ 성지곡수원지

 

 

▼ 쭉쭉뻗은 전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 이제 새잎이 돋아나려나 봅니다.

 

 

▼ 예전 초등학교시절 이곳 부산 어린이 대공원으로 수학여행을 왔었습니다만

   저는 아파서 수학여행을 못 간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평탄한 길이라 다들 여유롭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 만남의광장에 도착합니다.

 

 

 

▼ 남문으로 향합니다.

 

 

▼ 등로 주변의 진달래꽃입니다...꽃샘추위로 잔뜩 움추렸습니다.

 

 

▼ 산행시작한지 40분밖에 안됬는데 벌써 시원한 막걸리 한잔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막걸리와 복분자를 얼려와 엄청 시원(?)합니다.

 

 

▼ 알콜기운 덕분인지 다들 잘도 올라갑니다.

 

 

▼ 유순한 흙길의 감촉이 참 좋습니다.

 

 

 

▼ 모처럼 동창들을 만나 다들 즐겁습니다.

 

 

▼ 더군다나 코스가 완만하여 힘도 별로 들지 않아 산행내내 즐겁기만 합니다.

 

 

▼ 산행시작한지 겨우 1시간 20여분 만에 이곳에서 전을 펼칩니다.

   아직 만덕고개도 지나지 않았는데...

   김밥, 유부초밥, 시락국, 얼린문어, 한재미나리, 막걸리, 복분자 등등

   먹을것이 너무 많습니다.

 

 

▼ 이른 점심을 먹고 만덕고개로 향합니다.

 

 

▼ 잠시후 산어귀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만

 

 

▼ 배산 너머로 광안대교가 살짝 보입니다.

 

 

▼ 장산 방면

 

 

▼ 산어귀 전망대에서 단체사진입니다.

 

 

▼ 만덕고개에서 남문으로 향합니다...전에 보지 못한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 생강나무

 

 

▼ 점심 먹은 직후라 그런지 포만감에 산행이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고 다시 출발합니다.

 

 

 

▼ 여자 동창들은 다들 스틱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 남문가는 오르막길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 잠시 휴식한 후 다시 출발합니다.

 

 

▼ 바위길을 지나고나니 유순한 흙길이 이어집니다.

 

 

 

 

▼ 뭘 보고 있을까요? 

 

 

▼ 물에서 유영중인 물고기를 보고 있었나 봅니다.

 

 

▼ 바위를 뚫고 올라온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 남문에 도착합니다.

 

 

▼ 남문에서 단체사진

 

 

▼ 산성고개로 향합니다...저멀리 원효봉과 의상봉이 보입니다.

   다음에는 범어사에서 출발하여 북문을 거쳐 동문으로 산행을 해볼까 합니다. 

 

 

▼ 남문연못

 

 

▼ 산성먹거리촌(공해마을)으로 향합니다.

 

 

▼ 파리봉

 

 

▼ 파리봉을 당겨봅니다...햇빛이 비치면 바위가 반짝반짝 빛이나는데, 그래서 파리봉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 산성마을의 밭에는 마늘이 파랗게 자라고 있습니다.

 

 

▼ 금정산 고당봉을 당겨봅니다.

 

 

▼ 산성마을 어느 음식점에 자리를 정한 후 족구장으로 이동합니다.

 

 

 

족구게임은 창원팀과 부산팀 각5명으로 나뉘어 시작합니다.

그냥하면 심심하니 한사람당 만원씩 걸고 5판 3선승제로 시작합니다.

 

여자들은 손으로 배구하듯이 하고, 남자들은 정식으로 발로 합니다.

처음해보는 친구들도 있고, 몇번 해본 친구도 있지만 금방 배워 요령을 익힙니다.

 

마음은 뻔하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고...

친구의 실수에 다들 즐거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내리세판을 창원팀이 이기고

이번에는 공격 잘하는 선수를 뒤로 보내고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창원팀이 두판을 이기고 게임을 마무리 합니다.

 

이긴팀이나 진팀이나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기에

모두들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금정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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