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초등학교 마창모임

바람소리7 2008. 9. 28. 13:14

오늘은 초등학교 마창모임이다.

오전에 잠시 출근하여 일보고 있는데,

전에 같이 근무한 상사로 부터 화왕산 산행하자고 연락이왔다.

 

오늘 저녁에 모임이 있다고 하는데도 빨리 돌아온다고 하여 오후1시에

산행을 나섰지만...

화왕산으로 가고 있을 즈음 영복이로 부터 연락이 온다.

직장에서 산행마치고 윤숙이와 함께 창원으로 온단다.

괜히 마음이 바빠지지만 화왕산 산행은 왕복4시간이 소요되는 터라

어쩌면 시간맞쳐 갈수있을것 같다.

 

산행마치고 바로 창원으로 가고 싶었지만 일행들이 매생이탕 먹고 가자고 하는 바람에

1시간이나 지체된다.

도착하니 부산에서 윤숙,영복이 먼저 도착해있고, 마창에서도 태옥,희열,희길,동락,문경

영상,춘자,병문, 늦게 상철이가 합류하여 총11명이 참석했다.

 

횟집에서 1차를 하는데 횟값이 생각보다 비싸다.

한접시 7만원짜리 회를 3접시 시키니 전어회와 구이는 공짜다.

그런데 전어구이가 회보다 더 맛있다.

 

비싼 회먹고 나서 모처럼 부산친구들도 합류하여 2차는 노래방으로...

각자 노래 한곡씩 부르고 신나게 잘놀고 있는데

영복이 집사람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급기야 신나게 놀던 영복이 갑자기 집에가야 된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신청곡을 1절만 부르고 빨리 서둘러 마친다.

 

노래방에서 시킨 맥주도 아직 여려병이 남았는데

아무튼 아쉽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2차는 멀리서 온 윤숙이가 한턱 쐈다~~~

윤숙아 고마워...

잘 올라갔지?

 

각자 위하여를 외치며 한컷 했는데...영복이 얼굴이 안보여 다시...

 

다시 찍으도 안보이기는 매한가지 ㅎㅎㅎ

 

이번에는 잘 나왔다... 근데 이번에는 카메라맨이 빠졌다.

 

횟집 사장님께 부탁하여 다시 위하여~~~

오늘 참석자는 태옥,희열,희길,윤숙,문경,병문,춘자.영복동락,영상, 나중에 상철 합류하여 총 11명

 

오늘 희길이 술 엄청 잘 받네 ㅎㅎㅎ

 

노래방에서는 단연 영복이가 난다 날아~~~있을때 잘해 ~~~

 

상철이는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가수처럼 잘 부르고...

 

 춘자는 매번 제목이 다르다...오늘은 듣도보도 못한 김수희의 화등이란 노래다...역시 분위기 있는 곡...

 

 자아~문경이 돌리고 돌리고...문경이 18번은 사랑은 나비인가봐

 

문경이 희길이 신났다~~~

 

 아싸~~윤숙이도 살리고 살리고

 

부산의 명가수 윤숙이도 한곡

 

 영복이 집사람한테서 전화오기 전에는 정말 좋았었는데...갑자기 집사람 전화받고 후다닥 노래방 정리하고 마무리 ㅎㅎㅎ

 

멀리서 참석해준 부산친구 영복, 윤숙아

늦은시간 잘 올라갔지?

참석해줘 고마워~~

 

10월초 동창회에서 다들 얼굴 한번 보자!!!

 

200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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