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편에서 이어집니다.
쇠점골 단풍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욱 붉습니다.
아! 쇠점골의 붉은 단풍이여~~~
이제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려면 아직도 3km나 남아 발걸음을 서둘러야 합니다.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며...
빨간 단풍만 보면
나도 모르게 계속 샷을 누르게 됩니다.
형제폭포라는데...
폭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형제폭포의 단풍
이놈은 색이 밝지 못합니다.
계곡을 내려가는 산객의 뒷모습이 아릅답습니다.
가을에 만나는
연초록이 오히려 더 반갑습니다.
가뭄으로 마른잎들이 많이 보입니다.
낙옆쌓인 계곡길은 걷기에도 편안합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올라오는 산님들이 보입니다.
아직 해가 좀 남았나 봅니다.
만추의 쇠점골(1)
만추의 쇠점골(2)
만추의 쇠점골(3)
만추의 쇠점골(4)
오천평반석에 도착합니다.
오천평반석 풍경(1)
오천평반석 풍경(2)
오천평반석 풍경(3)
오천평반석 풍경(4)
쇠점골에 늦은 오후햇살이 스며 듭니다.
이제
계곡길이 끝나고
유순한 길이 나옵니다.
뒤돌아 본 쇠점골 풍경
철교가 보입니다.
왼편의 철다리 입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쇠점골 계곡입니다.
철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가면 호박소가 나옵니다.
▼ 호박소(구연) 풍경
올려다본 호박소
화강암 바위가 한덩어리 같습니다.
움푹패인 모양이 꼭 절구같이 생겼습니다.
가을가뭄이 심해
여기서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까 봅니다.
가을가뭄으로 물줄기가 엄청 약합니다.
호박소에서 내려다 본 풍경(철다리 방면)
철다리 주위 풍경(1)
철다리 주위 풍경(2)
백연사 담장을 지납니다.
마치 암자같이 작은 절입니다.
쭉쭉 뻗은 대나무밭
백연사 편백나무 숲을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백연사 앞의 단풍나무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오후 5시경 주차장으로 돌아와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어제저녁 과음으로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오늘산행은 별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5시간 이상 걸으면 시큰거리던 무릎도
오늘은 별 이상 없었고...
무엇보다도 그동안 미답지 였던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을 다녀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가지산을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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