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6/1) 회식이 거의 끝날때쯤
고향에서 걸려온 전화한통
집사람과 누님과 함께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진주 경상대학교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새벽 2시30분입니다.
큰집 형님과 누님 그리고 자형들과 새벽 늦게까지
술잔을 들며 백모님을 추억합니다.
▼ 일요일(6/3) 아침일찍 진주시 안락공원(구 화장장)에 도착합니다.
▼ 아카시꽃이 지고나니 밤꽃이 절정입니다.
▼ 안락공원내에는 비릿한 밤꽃향기가 가득합니다.
▼ 말티고개에 있는 진주시 안락공원
▼ 10시경 고향마을 회관앞에서 노제를 지냅니다.
▼ 밭에는 대파꽃이...
▼ 대파꽃도 자세히 보니 예쁨니다.
▼ 마을앞 논에는 벌써 모내기가 끝났습니다.
▼ 웃골마을을 지나
▼ 백장골 밭으로...
▼ 어디에나 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 상여가 없으니 편한긴 한데, 웬지 서운한 느낌이...
▼ 개망초
▼ 산소의 봉분 작업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 오동나무 그늘밑에서 유월의 쨍쨍한 햇볕을 겨우 피합니다.
▼ 밤나무 너머로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 봉분작업이 끝나고
▼ 평토제를 지냅니다.
백모님은 일찍 돌아가신 어머님을 대신해
그동안 알뜰히 보살펴 주시어
저에게는 참으로 애틋한 백모님입니다.
백모님 부디 영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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